【파이낸셜뉴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누산타라 신수도(IKN)의 1단계 건설 사업이 성공리에 모두 완료됐다. 1단계 건설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신수도 핵심 인프라와 수도의 중심 역할을 하는 주요 정부 청사를 건설하는 것으로 이로써 초기 개발이 마무리됐다.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의 인구 과밀, 지반 침하, 홍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 보르네오섬 동부 발릭파판 인근에 위치한 누산타라로 수도를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202직접투자 8년까지 수도 이전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8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다니스 히다얏 IKN청 인프라 담당 부청장 대행은 "IKN 중심 구역 내 모든 건물은 기준에 따라 녹색건축(BGH) 및 스마트빌딩(BGC) 개념을 적용해 설계·시공됐으며, 태양광 패널, 수처리 시스템, 에너지 자동제어 장치 등이 설한국파칭코 치돼 있다"고 밝혔다. IKN청은 조만간 신수도 개발 2단계 대규모 공사 입찰 공고를 할 예정이다. 바수키 하디물요노 IKN청장은 "2단계 개발은 규모가 훨씬 커질 것"이라며 "모든 인력이 협력과 시너지를 발휘해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chitra@fnnews.com